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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상14:1 하루 정도 지났을 때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자기 곁에 선 젊은 호위병에게 '자, 저 계곡을 건너서 블레셋 사람의 진지로 가자' 하였다. 그러나 그는 그 사실을 자기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았다.
삼상14:2 사울은 600명의 부하들과 함께 기브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미그론의 석류나무 주위에 진을 치고 있었다.
삼상14:3 그들 가운데는 아히야라는 제사장도 있었는데 그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며 비느하스의 손자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으로 있었던 엘리의 증손이었다. 그런데 요나단이 적진을 향해 떠났다는 것을 아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.
삼상14:4 블레셋 진지까지 가려면 요나단은 보세스와 세네라는 두 개의 험한 바위 사이에 있는 좁은 통로를 지나가야만 했다.
삼상14:5 북쪽에 있는 바위는 믹마스를 향하고 남쪽에 있는 바위는 게바를 향해 우뚝 솟아 있었다.
삼상14:6 요나단이 자기 호위병에게 말하였다. '여호와를 알지 못하는 저 이방인들에게로 가자. 아마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기적을 베푸실 것이다.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이 많고 적은 것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!'
삼상14:7 '좋습니다. 당신이 무엇을 하든지 내가 전적으로 당신을 따르겠습니다.'
삼상14:8 '됐다. 그러면 우리가 건너가서 블레셋 사람들에게 우리 모습을 드러내 보이자.
삼상14:9 만일 그들이 우리를 보고 거기 섰거라! 당장 죽여 버리겠다! 하면 우리는 서서 그들을 기다려야 한다.
삼상14:10 그러나 그들이 이리 올라오너라 하면 그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겨주셨다는 신호가 되므로 우리가 올라가야 할 것이다.'
삼상14:11 그래서 그들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그들의 모습을 드러내 보였다. 그러자 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을 보고 '야, 저기 히브리 사람들이 숨었던 굴에서 기어나오고 있다!' 하고 소리쳤다.
삼상14:12 그러고서 그들은 요나단에게 '이리 올라오너라. 본때를 보여 주겠다!' 하고 외쳤다. 그때 요나단이 자기 호위병에게 '나를 따라 올라오너라. 여호와께서 저들을 이스라엘 사람의 손에 넘겨 주셨다' 하고
삼상14:13 기어올라가자 그의 호위병도 뒤따라 올라갔다. 요나단이 블레셋군을 쳐서 쓰러뜨리기 시작하자 그 젊은 호위병도 뒤따라가면서 그들을 쳐죽였다.
삼상14:14 그들은 약 2,000평방미터 정도의 지역 안에서 처음으로 20명 가량의 블레셋군을 죽였다.
삼상14:15 갑자기 블레셋군이 무서운 공포감에 사로잡혀 진지와 들과 전초지에 있는 자들과 특공대가 모두 떨기 시작하자 땅이 진동하며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.
삼상14:16 기브아에 있던 사울의 관측병이 바라보니 수많은 블레셋군이 큰 혼란 가운데서 이리저리 흩어지고 있었다.
삼상14:17 그래서 사울은 부하들에게 인원을 점검하고 누가 없는지 확인하라고 명령하였다. 그들은 인원을 점검하고 요나단과 그의 호위병이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.
삼상14:18 그때 사울은 아히야를 보고 '하나님의 궤를 이리 가져오시오!' 하였다. 이 당시에 하나님의 궤는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있었다.
삼상14:19 그런데 사울이 제사장에게 말할 때에 블레셋군의 진지에서 요란한 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려왔다. 그래서 사울은 '여호와께 물어 볼 필요도 없소. 그만두시오' 하고 제사장에게 말하였다.
삼상14:20 그러고서 사울과 그의 부하들이 즉시 전쟁터로 달려가 보니 블레셋군이 큰 혼란가운데서 자기들끼리 서로 치고 있었다.
삼상14:21 그들 가운데는 블레셋 사람의 편에 가담하였다가 출전한 히브리 사람들도 있었는데 이제 그들이 마음을 돌려 사울과 요나단에게 합세하였다.
삼상14:22 그리고 에브라임 산간 지대에 숨어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도 블레셋군이 도주하는 것을 보고 나와서 그들을 추격하였다.
삼상14:23 이렇게 해서 전투는 벧-아웬을 지나 계속되었으나 여호와께서 그 날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.
삼상14:24 그 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굶주린 채 지쳐 있었다. 이것은 사울이 '오늘 내가 원수에게 복수하기 전에 무엇이든지 먹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다' 하고 엄숙하게 선언했기 때문이었다. 그래서 하루 종일 그들은 아무것도 먹지 못하였다.
삼상14:25 그들이 숲속에 들어갔을 때 곳곳에 꿀이 있었으나
삼상14:26 그들은 꿀이 흐르는 것을 보고도 사울의 저주를 두렵게 여겨 감히 그것을 먹지 못하였다.
삼상14:27 그러나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의 명령을 듣지 못하였으므로 자기가 들고 있던 막대기를 내밀어 꿀을 찍어 먹었다. 그러자 그는 즉시 원기를 회복하였다.
삼상14:28 그때 한 사람이 요나단에게 말하였다. '당신의 부친께서 오늘 무엇이든지 먹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엄하게 경고하셨으므로 모두 먹지 못하고 굶주린 채 지쳐 있습니다.'
삼상14:29 그러자 요나단이 대답하였다. '그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! 그런 명령은 우리를 해칠 뿐이야. 내가 이 꿀을 조금 먹고 얼마나 기운을 차리게 되었는지 한번 보아라.
삼상14:30 만일 백성들이 적에게서 뺏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만 있었더라면 우리가 얼마든지 적을 더 죽일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?'
삼상14:31 백성들은 믹마스에서부터 아얄론에 이르기까지 하루 종일 블레셋군을 추격하였으므로 몹시 지쳐 있었다.
삼상14:32 그래서 그들은 적에게서 뺏은 양과 소떼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그것들을 잡아서 날 것으로 피째 마구 먹었다.
삼상14:33 어떤 사람이 이것을 보고 백성들이 고기를 피째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고 있다는 것을 사울에게 말하자 사울은 '이 배신자들!' 하고 소리를 지르며 다시 말을 이었다. '큰 돌 하나를 이리로 굴려오너라.
삼상14:34 그리고 너희는 백성들에게 가서 소와 양을 이리로 끌고 와 피를 빼고 잡아먹으라고 일러라. 누구든지 피째 고기를 먹어 여호와께 범죄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!' 그래서 그 날 밤 모든 사람들은 각자 소를 끌어다가 거기서 잡았다.
삼상14:35 그리고 사울은 거기서 여호와께 단을 쌓았는데 이것은 그가 처음으로 쌓은 단이었다.
삼상14:36 그때 사울이 '밤새도록 블레셋군을 추격하여 하나도 남기지 말고 모조리 죽여 버리자' 하자 그의 부하들은 '좋습니다. 왕의 생각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' 하고 대답하였으나 제사장은 '먼저 하나님께 물어 봅시다' 하였다.
삼상14:37 그래서 사울이 하나님께 '내가 블레셋군을 추격해야 합니까? 주께서 그들을 우리 손에 넘겨 주시겠습니까?' 하고 물어 보았으나 하나님은 그 날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.
삼상14:38 그러자 사울은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말하였다. '무엇인가 잘못되었소. 이 일이 누구 죄 때문인지 한번 알아봅시다.
삼상14:39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. 만일 죄를 범한 자가 내 아들 요나단이라 할지라도 그는 반드시 죽음을 당할 것이오!' 그러나 한 사람도 그의 말에 대답하는 자가 없었다.
삼상14:40 사울이 백성들에게 '요나단과 나는 이쪽에 서 있을 테니 여러분은 모두 저쪽에 서 있으시오' 하자 그들은 '왕의 생각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' 하고 대답하였다.
삼상14:41 그때 사울이 이렇게 기도하였다. '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, 어째서 내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십니까? 잘못된 것이 무엇입니까? 요나단과 나에게 죄가 있습니까, 아니면 백성들에게 죄가 있습니까? 여호와 하나님, 누구에게 죄가 있는지 보여 주소서.' 그러자 요나단과 사울이 죄 있는 자로 뽑히고 백성은 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.
삼상14:42 다시 사울이 '나와 요나단 사이에서 뽑아라' 하자 요나단이 죄 있는 자로 뽑혔다.
삼상14:43 그때 사울이 요나단에게 말하였다. '네가 무슨 짓을 했는지 나에게 말하라' '막대기 끝으로 꿀을 조금 찍어 먹은 것밖에 없는데 이제 내가 죽어야 합니까?'
삼상14:44 '그렇다, 요나단. 너는 반드시 죽어야 한다.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나를 쳐서 죽이시기 원한다.'
삼상14:45 그러나 백성들은 사울에게 '이스라엘이 승리하는데 이처럼 큰 공을 세운 요나단이 죽어야 합니까? 그건 안 될 말씀입니다. 우리는 그가 머리털 하나라도 잃지 않게 할 것을 살아 계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. 하나님의 도움이 아니었던들 그가 오늘 어떻게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었겠습니까?' 하며 요나단을 죽음에서 구출해 내었다.
삼상14:46 사울은 거기서 더 이상 블레셋군을 추격하지 않고 철수했으며 블레셋군은 자기들 땅으로 돌아갔다.
삼상14:47 사울은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후로 모압, 암몬, 에돔, 소바의 왕들, 그리고 블레셋 사람들과 같은 주변의 모든 대적들과 싸워 가는 곳마다 승리하였으며
삼상14:48 그는 영웅적인 전투를 하여 아말렉 사람까지 쳐부수고 이스라엘을 모든 침략자의 손에서 구출해 내었다.
삼상14:49 사울의 아들은 요나단, 이스위, 말기-수아이며 그의 큰 딸은 메랍이고 작은 딸은 미갈이었다.
삼상14:50 그리고 사울의 아내는 아히마아스의 딸 아히노암이며 그의 군사령관은 그의 삼촌 넬의 아들인 아브넬이며
삼상14:51 사울의 아버지는 기스요 아브넬의 아버지는 아비엘의 아들 넬이었다.
삼상14:52 사울이 사는 날 동안 그는 블레셋 사람들과 치열한 전쟁을 피할 수가 없었다. 그래서 그는 건장하거나 용기 있는 자를 보면 징발하여 군인으로 삼았다.

롬12:1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, 내가 하나님의 자비를 생각하며 권합니다.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십시오. 이것은 여러분이 드릴 영적 예배입니다.
롬12:2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받으십시오. 그러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완전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될 것입니다.
롬12:3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로 내가 여러분 각 사람에게 권합니다. 여러분은 자기 자신에 대해서 마땅히 생각해야 할 그 이상의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나눠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분수에 맞게 생각하십시오.
롬12: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이 지체들이 다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.
롬12: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서로 지체가 되었습니다.
롬12:6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에 따라 우리가 받은 선물이 각각 다릅니다. 우리는 이것을 분수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. 만일 그 선물이 예언이라면 믿음의 정도에 맞게 하고
롬12:7 섬기는 일이면 봉사함으로, 교사는 잘 가르침으로 하십시오.
롬12:8 권면하는 사람은 격려의 말로, 남을 구제하는 사람은 후하게, 지도자는 열심으로, 자선을 베푸는 사람은 기쁨으로 하십시오.
롬12:9 사랑은 순수해야 합니다. 악을 미워하고 선을 행하십시오.
롬12:10 형제처럼 서로 따뜻이 사랑하고 존경하며
롬12:11 나태해지지 말고 열심히 주님을 섬기십시오.
롬12:12 희망 가운데서 기뻐하며 고난을 참고 항상 기도하십시오.
롬12:13 가난한 성도들을 돕고 손님 대접하는 일을 힘쓰십시오.
롬12:14 여러분을 핍박하는 사람들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마십시오.
롬12:15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 사람들과 함께 슬퍼하십시오.
롬12: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고 낮고 천한 사람들의 벗이 되십시오. 스스로 잘난 체해서는 안 됩니다.
롬12:17 누구에게나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언제나 선한 일을 하며
롬12:18 가능한 최선을 다해 모든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십시오.
롬12:19 사랑하는 여러분, 여러분이 직접 복수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십시오. 성경에는 '원수 갚는 것은 나의 일이다. 내가 갚아 주겠다'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.
롬12:20 또 '네 원수가 굶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거든 마실 것을 주어라. 그러면 네 원수는 머리에 숯불을 놓은 것같이 부끄러워 견딜 수 없을 것이다' 라는 말씀도 있습니다.
롬12:21 그러므로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십시오.

렘51: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. '내가 멸망의 바람을 일으켜 바빌로니아와 그 백성을 치고
렘51:2 또 외국인들을 바빌로니아에 보내 그 땅을 키질하여 황폐하게 할 것이니 재앙의 날에 그들이 사방에서 바빌로니아를 공격할 것이다.
렘51:3 바빌로니아군에게 활을 쏘거나 갑옷 입을 시간을 주지 말아라. 청년들이라고 아끼지 말고 전 군대를 모조리 죽여라.
렘51:4 그들은 자기들의 땅에서 죽음을 당해 쓰러지고 그 거리에서 찔림을 당해 엎어질 것이다.
렘51:5 이스라엘과 유다가 나에게 범죄하였으나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, 전능한 나 여호와는 그들을 버리지 않았다.
렘51:6 바빌로니아에서 도망하여 모두 자기 생명을 구하라! 바빌로니아의 죄 때문에 멸망당하지 말아라. 지금은 나 여호와가 복수할 때이므로 그가 행한 것만큼 갚아 주겠다.
렘51:7 바빌로니아는 내 수중에 있는 금잔과 같아서 온 세상을 취하게 하였으므로 모든 나라가 그의 포도주를 마시고 미쳐 버렸다.
렘51:8 바빌로니아가 졸지에 넘어져 멸망하였으니 울고 슬퍼하여라. 그 상처를 위해 유향을 구하라. 어쩌면 나을지도 모른다.'
렘51:9 그 곳에 있는 외국인들의 말을 들어 보아라. '우리가 바빌로니아를 도우려고 하였으나 때가 너무 늦었다. 자, 그를 버리고 우리 땅으로 돌아가자. 하나님의 심판으로 바빌로니아가 완전히 망하였다.'
렘51:10 내 백성들이 외치는구나. '여호와께서 우리 의로움을 입증하셨다. 자,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을 예루살렘에서 말하자.'
렘51:11 너희는 화살촉을 갈고 방패를 들어라! 여호와께서 바빌로니아를 멸망시키려고 메디아 왕들의 마음을 자극하셨으니 이것은 성전을 파괴한 자들에 대한 여호와의 보복이다.
렘51:12 바빌론 성벽을 향해 기를 세우고 경비병을 보강하며 관측병을 배치하고 매복조를 편성하라! 여호와께서 바빌로니아 국민에 대하여 이미 말씀하신 것을 계획대로 수행하실 것이다.
렘51:13 물이 많은 곳에 살며 재물이 많은 자여, 네 수명이 다하였고 네 종말의 때가 되었다.
렘51:14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맹세하심으로 말씀하신다. '내가 메뚜기떼와 같은 수많은 사람을 너에게 보내 너를 치게 하겠다. 그들이 너를 향해 승리의 함성을 지를 것이다.'
렘51:15 여호와께서 그의 능력으로 땅을 지으시고 그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으며 그의 총명으로 하늘을 펴셨다.
렘51:16 그가 큰소리를 내시자 하늘에 있는 많은 물이 노호하는구나. 그는 땅 끝에서 구름이 떠오르게 하시며 빗속에서 번개를 치시고 그의 창고에서 바람을 일으키신다.
렘51:17 그러나 사람들은 다 어리석고 무식하구나. 금세공업자들이 자기가 만든 우상으로 수치를 당한다. 이것은 그들이 만든 신상들이 거짓되고 그 안에 생명이 없기 때문이다.
렘51:18 그런 것은 무가치하여 놀림감에 불과하므로 심판 때에 멸망할 것들이다.
렘51:19 야곱의 하나님은 그런 우상들과 같지 않다. 그는 모든 것을 만드신 자이시며 이스라엘을 택하여 자기 백성으로 삼은 자이시니 그의 이름은 전능하신 여호와이시다.
렘51:20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. '바빌로니아야, 너는 나의 쇠망치이며 전쟁 무기이다. 내가 너를 사용하여 모든 나라와 민족을 멸망시키며
렘51:21 말과 기병, 전차와 전차병을 박살내고
렘51:22 남자와 여자, 노인과 청년, 소년 소녀들을 박살내고
렘51:23 목자와 양떼, 농부와 소, 통치자들과 고위 관리들을 박살낼 것이다.'
렘51:24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. '나는 바빌로니아가 시온에서 행한 악에 대하여 너희가 보는 앞에서 그와 그 백성에게 갚아 줄 것이다.
렘51:25 바빌로니아야, 너는 온 세상을 멸망시키는 산과 같구나. 그러나 나 여호와는 너의 대적이다. 내가 너를 잡아 절벽에서 굴려내리고 불탄 산처럼 만들어 버리겠다.
렘51:26 너의 폐허에서 나온 돌은 건축에 사용되지 못할 것이며 너는 영원히 황무지가 되고 말 것이다.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.
렘51:27 땅에 기를 세우고 모든 나라에 나팔을 불어 바빌로니아를 칠 전쟁 준비를 하라. 아라랏과 민니와 아스그나스 군대를 불러오고 그들을 인솔할 지휘관을 세워 메뚜기떼처럼 그 말들을 몰아오게 하라.
렘51:28 메디아의 왕들과 대신들과 지도자들과 그들이 지배하는 모든 나라에 전쟁준비를 시켜 바빌로니아를 치게 하라.
렘51:29 나 여호와가 바빌로니아를 쳐서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거기에 사람이 살지 못하게 할 계획을 세웠으므로 그 땅이 진동하며 몸부림치고 있다.
렘51:30 바빌로니아군은 싸움을 그치고 그들의 요새에 머물러 있으나 그들은 기진 맥진하여 연약한 여자처럼 되었으며 그들의 집은 불타고 그들의 성문은 부서지고 말았다.
렘51:31 전령과 사자가 줄줄이 달려와서 성이 함락되고 퇴로가 차단되었으며 요새는 불타고 군사들은 두려워 떨고 있다고 바빌로니아 왕에게 보고할 것이다.'
렘51:32 (31절과 같음)
렘51:33 전능하신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. '바빌로니아는 밟을 때가 된 타작 마당과 같아서 곧 적들이 와서 그들을 곡식처럼 짓밟아 버릴 것이다.'
렘51:34 바빌로니아의 느부갓네살왕이 우리를 먹고 우리를 짓밟아 버렸으며 우리를 빈 그릇이 되게 하고 큰 괴물처럼 우리를 삼키며 우리의 죽은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우리를 쫓아내 버렸다.
렘51:35 그래서 시온 백성이 '우리가 당한 학대가 바빌로니아에 돌아가기를 원한다' 하며 예루살렘 주민들이 '우리 피가 바빌로니아 사람들에게 돌아가기를 원한다' 하고 말하는구나.
렘51: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말씀하신다. '보라, 내가 너희 호소를 듣고 너희 원수를 갚아 주겠다. 내가 바빌로니아의 바다를 말리고 그 샘물을 말릴 것이니
렘51:37 바빌로니아는 폐허의 무더기가 되고 여우의 소굴이 되어 놀람과 조소의 대상이 될 것이며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 될 것이다.
렘51:38 바빌로니아 사람이 사자처럼 으르렁거리며 부르짖고 있다.
렘51:39 그러나 그들이 흥분해 있을 때 내가 그들에게 잔치를 베풀고 그들을 취하게 하여 그들이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어나지 못하게 하겠다.
렘51:40 내가 그들을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처럼 도살장으로 끌고 갈 것이다.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.
렘51:41 바빌론이 함락되었다! 온 세상의 칭찬받던 성이 점령되었으니 바빌론이 모든 나라에 소름끼치는 곳이 되었구나.
렘51:42 바다가 바빌론을 뒤엎고 성난 물결이 그것을 덮어 버렸다.
렘51:43 그 성들이 황폐하여 메마른 사막처럼 되었으니 아무도 그 곳에 사는 자가 없고 그리로 지나다니는 자도 없다.
렘51:44 내가 바빌로니아의 신 벨을 벌하고 그가 삼킨 것을 토해 내도록 하겠다. 세상 나라들이 다시는 그를 섬기지 않을 것이다. 이것은 바빌론 성벽이 무너졌기 때문이다.
렘51:45 내 백성아, 너희는 거기서 나와 나 여호와의 무서운 진노를 피하라.
렘51:46 너희는 그 땅에서 들리는 소문을 듣고 낙심하거나 두려워하지 말아라. 그런 소문은 금년에도 있고 다음 해에도 있을 것이다. 그리고 그 땅에는 난폭한 권력 다툼이 있을 것이다.
렘51:47 그러므로 때가 되면 내가 바빌로니아 우상들을 벌하겠다. 그 온 땅은 수치를 당할 것이며 죽음을 당한 자들이 거리에 쓰러진 채 그대로 있을 것이다.
렘51:48 그 때에는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바빌로니아의 멸망을 보고 기뻐할 것이다. 이것은 멸망시킬 자가 북에서 와서 그를 칠 것이기 때문이다.
렘51:49 바빌로니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죽인 것처럼 이제 바빌로니아 땅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죽어 쓰러질 것이다.
렘51:50 칼을 피한 자들아, 너희는 우물쭈물하지 말고 떠나라. 너희가 고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나 여호와를 생각하고 예루살렘을 기억하라.
렘51:51 너희는 '외국인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므로 우리가 수치와 부끄러움을 당하여 얼굴을 들 수 없게 되었다' 하고 말한다.
렘51:52 그러나 나 여호와가 바빌론의 우상들을 벌하고 바빌론 전역에서 부상당한 자들이 신음할 날이 올 것이다.
렘51:53 바빌론이 하늘까지 치솟고 요새화된 견고한 성을 세울지라도 내가 멸망시킬 자를 보내 그를 칠 것이다. 이것은 나 여호와의 말이다.
렘51:54 바빌론에서 부르짖는 소리를 들어 보아라. 그 땅에서 들리는 큰 파멸의 소리이다.
렘51:55 나 여호와가 바빌론을 멸망시켜 그 떠드는 소리를 사라지게 하겠다. 그들의 대적이 큰 파도처럼 밀려오니 요란한 소리가 들리는구나.
렘51:56 멸망시킬 자가 곧 밀어닥쳐 바빌론을 칠 것이므로 그 용사들은 생포되고 그들의 활은 꺾일 것이다. 나 여호와는 악을 벌하는 하나님이다. 바빌론에게 반드시 보응하고야 말겠다.
렘51:57 내가 그 대신들과 지혜로운 자들과 지방 장관들과 지도자들과 용사들을 취하게 하겠다. 그들이 영원히 잠들어 다시는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. 이것은 전능한 여호와란 이름을 가진 왕의 말이다.'
렘51:58 전능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. '바빌론의 튼튼한 성벽이 바닥까지 완전히 무너져내리고 그 높은 성문들이 불에 탈 것이므로 백성들의 수고가 헛될 것이며 여러 민족이 애써 이룩해 놓은 것들이 화염 속에 사라질 것이다.'
렘51:59 유다의 시드기야왕 4년에 마세야의 손자이며 네리야의 아들인 스라야가 볼 일이 있어 왕과 함께 바빌로니아로 가게 되었다. 그때 나는 왕의 수행원인 스라야에게 몇 가지 일을 지시했는데
렘51:60 나는 바빌로니아에 내릴 모든 재앙, 곧 바빌로니아에 대하여 지금까지 기록된 모든 것을 한 책에 기록하고
렘51:61 스라야에게 이렇게 말하였다. 당신이 바빌론에 도착하면 이 책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읽고
렘51:62 이렇게 말하시오. '여호와여, 주께서는 이 곳을 멸망시키고 사람이나 짐승이 살지 못하게 하여 영영 황폐한 곳으로 만들어 버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.'
렘51:63 그리고 당신이 이 책을 다 읽으면 여기에 돌을 매달아 유프라테스강에 던져 넣고
렘51:64 이렇게 말하시오. '여호와께서 내릴 재앙으로 바빌로니아가 이처럼 가라앉아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.' 이렇게 해서 예레미야의 말이 여기서 끝났다.

시30:1 (다윗의 시. 성전 봉헌식 때 부른 노래) 여호와여, 내가 주를 찬양합니다. 주께서는 나를 내 대적에게서 구하시고 그들이 나에게 으스대지 못하게 하셨습니다.
시30:2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여, 내가 주께 부르짖었더니 주께서 나를 고쳐 주셨습니다.
시30:3 여호와여, 주께서는 나를 죽음 직전에서 구출하시고 나를 무덤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셨습니다.
시30:4 여호와의 성도들아 주께 노래하고 그 거룩한 이름을 찬양하여라.
시30:5 그의 노여움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 동안이다. 밤에는 우는 일이 있을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라.
시30:6 내가 안전할 때에 '나는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' 하였습니다.
시30:7 여호와여, 주께서 나에게 은혜를 베풀었을 때에는 나를 산처럼 굳게 세우셨는데 주의 얼굴을 가리셨을 때에는 내가 두려워하였습니다.
시30:8 여호와여, 내가 주께 부르짖고 이렇게 간구하였습니다.
시30:9 '내가 무덤에 내려가면 주께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? 죽은 자들이 주를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? 그들이 주의 성실하심을 선포할 수 있겠습니까?
시30:10 여호와여, 들으시고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. 여호와여, 나를 도와주소서.'
시30:11 그때 주께서는 나의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되게 하셨으며 내게서 슬픔의 옷을 벗겨 주시고 기쁨의 띠를 띠워 주셨습니다.
시30:12 그래서 내가 침묵을 지키지 않고 주께 찬양합니다.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시여,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겠습니다.